[Y이슈] 리한나, 9년 만의 내한…뷰티 클래스+레드카펫 진행

팝스타 리한나가 내한했다. 세계적인 팝 가수지만, 이번 내한은 공연이 아닌 뷰티 브랜드 홍보를 위한 방문이다. 직접 론칭한 뷰티 브랜드의 뷰티 클래스를 개최하는 것.

리한나는 지난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리한나가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2010년 앨범 'Rated R' 프로모션 차 내한한 이후 10년 만이다. 리한나는 군복을 연상시키는 패턴의 가디건을 착용, 입국패션부터 화제를 모았다.

리한나의 내한 공식일정은 오늘(17일) 시작된다.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펜티 뷰티(Fenty Beaty)의 창립자인 리한나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타워 내에서 뷰티 클래스를 연다. 레드카펫 행사도 같은 날 진행된다.

펜티 뷰티는 2017년 리한나와 LVMH 그룹의 자회사인 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터 켄도(KENDO)와의 합작으로 탄생한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로, 한국의 롯데 면세점, 서울 신세계 면세점, 제주 신라 면세점에서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뷰티 클래스에서는 리한나와 펜티 뷰티의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프리실라 오노(Priscilla Ono)와 헥터 에스피날(Hector Espinal)이 관객들에게 리한나의 메이크업 테크닉과 백스테이지 메이크업 비법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뷰티 클래스는 리한나가 메이크업 전문가로서 메이크업 노하우를 전하는 행사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앞서 첫 뷰티 클래스는 지난해 9월 두바이에서 처음 열렸다.

한편 리한나는 2005년 데뷔와 동시에 1집 타이틀곡 '뮤직 오브 더 선(Music Of The Sun)'으로 미국 음원 차트 빌보드 200에서 10위를 달성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Umbrella', 'Love the way you lie'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펜티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