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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움 通했다"...'신동엽VS김상중'·'맛광장' 추석 파일럿 승자
Posted : 2019-09-16 10:07
 "새로움 通했다"...'신동엽VS김상중'·'맛광장' 추석 파일럿 승자
짧은 연휴만큼 불붙은 추석 파일럿 대전. 새로움으로 무장한 프로그램들이 승기를 잡았다.

예년보다 짧아 아쉬움으로 시작된 연휴였지만 신선한 소재의 파일럿 프로그램부터 기존 방송의 특집 예능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추석 파일럿 부분에서 SBS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신동엽VS김상중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는 6.3%(닐슨코리아 가구 기준)로 추석 특집 및 파일럿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한 1회가 기록한 3.7%(2부 기준)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과 '미운 우리 새끼' 신동엽이 MC로 나서 술과 담배의 유해성을 놓고 팽팽한 논쟁을 펼쳤다. 여기에 애주가와 애연가 장수 노인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술과 담배를 모두 즐기는 쌍둥이가 각각 술, 담배를 끊은 뒤 건강을 체크하는 등 다양한 실험 결과를 소개해 판단을 도왔다.

누구나 흥미를 가질 만한 주제를 교양 문법으로 다뤘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정보는 물론 재미, 웃음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시청률을 거뒀다.

지난 13일 방송된 ‘맛남의 광장’은 방송이 끝난 후에도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맛남의 광장’은 백종원이 지역의 특산품을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내용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명실상부 예능계에서 가장 뜨거운 러브콜을 받는 백종원. 그가 죽은 상권('골목식당')에 이어 지역 농가를 살리기 위해 또 한 번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3대천왕'-'푸드트럭'-'골목식당'를 거치며 백종원과 오랜 호흡을 맞춰온 이관원 PD가 연출을, 요리 예능에선 좀처럼 보지 못했던 박재범을 비롯해, 양세형, 백진희가 합세했다. 이들은 충북 영동의 특산물인 표고버섯, 복숭아, 옥수수를 활용한 영동표고버섯 국밥, 피치코블러, 마약옥수수를 만들었다.

방송 직후 무엇보다 지역 농가, 특산물을 살린다는 공익적 취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양세형은 "진짜 일하는 것만 나가서 예능 맞냐. 아무리 봐도 시사교양 같다”라며 방송의 재미를 걱정했지만 푸드 예능에 정통한 제작진이 뭉친 만큼 예능적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녹화 당일 촬영 장소인 황간휴게소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맛남의 광장’은 2049시청률 2.0%, 가구시청률 5.2%로 2위를 차지하면서 시청률 측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범람하는 가족, 관찰 예능을 탈피한, 새롭고 신선한 시도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두 프로그램이 정규편성까지 그 기세를 이어갈 지 이목이 쏠린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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