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 YG 수사 시작…'마약 의혹' 비아이, 경찰 출석 임박

연휴 끝 YG 수사 시작…'마약 의혹' 비아이, 경찰 출석 임박

2019.09.16.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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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끝 YG 수사 시작…'마약 의혹' 비아이, 경찰 출석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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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정도박 혐의 등으로 입건된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에 이어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사건 개입 의혹 관련, 조사가 곧 이뤄진다.

지난 1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추석 연휴 뒤 비아이의 마약 및 양현석의 개입 의혹과 관련 사건을 본격 수사한다고 밝혔다. 비아이뿐만 아니라 A씨, 양현석을 차례로 소환해 관계 여부를 따진다. 경찰은 양 전 대표가 비아이의 대마초 구매·흡연 과정에 있어 A씨에 대해 회유·협박을 했는지 살펴볼 방침이다.

해당 사건은 지난 6월 가수 지망생 A씨가 이를 국민권익위에 공익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올랐다.

앞서 2016년 YG 연습생이었던 A씨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비아이가 A씨에게 마약을 요구하는 내용의 메신저 내용이 공개됐다. 당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가 마약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번복했으나 3년 뒤인 현재, 공익 신고를 통해 YG 측의 개입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 논란을 재점화했다.

비아이는 해당 논란으로 인해 팀에서 탈퇴했다. 마약 파문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관심이 쏠린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YTN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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