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기획자 등판' 송은이 "TMI 토크쇼 '영화보장', 김숙과 오랜 꿈 이뤄"

[Y현장] '기획자 등판' 송은이 "TMI 토크쇼 '영화보장', 김숙과 오랜 꿈 이뤄"

2019.09.11. 오전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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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기획자 등판' 송은이 "TMI 토크쇼 '영화보장', 김숙과 오랜 꿈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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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와 김숙이 뭉쳐 영화 토크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늘(11일) 오전 경기도 일산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는 스카이드라마와 채널A가 공동편성하는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이하 '영화보장') 관련 인터뷰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MC 송은이, 김숙, 장항준, 황제성, 박지선 등이 참석했다.

'영화보장'은 쓸 데 없지만 알고 보면 재미있는 온갖 TMI(Too Much Information)를 파헤치는 신개념 무비 토크쇼이다. 몰라도 사는 데 전혀 지장 없는 영화 속 정보를 집요하게 발굴해 잡지식을 쌓아준다.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자로 참여한 송은이는 제작사 비보티비(VIVO TV)를 통해 KBS2 '김생민의 영수증'과 올리브 '밥블레스유', JTBC2 '판벌려'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영화보장'은 그의 네 번째 결과물이다.

이날 송은이는 "기존 영화 프로그램은 처음부터 끝까지 영화인데, 저희는 영화는 기본 재료이고 그에 관련한 이야기를 잡스럽게 풀어보는 수다 프로그램"이라며 "핵심보다 주변을 떠도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팟캐스트 '비밀보장'과 결을 같이 하는데, 예전부터 김숙과 영화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싶었다. 박지선은 지식이 많은 친구이고, 황제성은 눈이 맑아서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또 "장항준 감독은 감독이기 전에 이야기꾼"이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벌써 2회차 방송이 나갔는데, 보신 분들의 평이 너무 좋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나오길 기다렸다'고 말한 시청자 반응이 가장 기뻤다"고 말했다.

또 "이 프로그램이 아주 전문적이지는 않아서, 보고 나면 무엇을 이야기 했는지 잘 모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비보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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