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차승원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만족도 높을 것" 자신감

'컬투쇼' 차승원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만족도 높을 것" 자신감

2019.09.10. 오후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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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차승원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만족도 높을 것"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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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영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0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의 배우 차승원이 출연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하루 아침에 '딸' 벼락을 맞은 철수(차승원)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반전 코미디 영화다.

차승원은 자신이 맡은 역할 '철수'에 대해 "전직 소방관인데 대구 지하철 참사라는 큰 사고를 겪는다. 이 사람이 희생을 하면서 몸이 아프게 된다. 이후 딸을 만나게 되는 여행기 같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또 "이번 영화에 웃음의 강도가 만만치 않지만 뒤에 철수가 처한 상황 때문에 눈물을 펑펑 쏟는다. 그런데 신파는 아니다"라며 "제가 찍은 영화 중에 '재미 없는 건 없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 것은 보신 분들이 훨씬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예매율이 지금 괜찮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우리 주변에서 알게 모르게 계신 고마운 분들에 대한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라며 훈훈함을 전했다.

예고편을 본 유민상은 영화 '7번방의 선물' 느낌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차승원은 "'8번방'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또 공약도 내걸었다. 그는 "300만 관객을 돌파하면 다시 나오겠다"며 "최화정 누님이랑 손익분기점만 넘기면 다시 나오겠다고 약속했다. 여기는 300만 관객 넘으면 다시 출연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미디'에 남다른 애정을 지녔다는 차승원은 "코미디를 참 좋아한다. 오랜만에 찍었는데 다른 영화 촬영장이랑 달리, 분위기가 편안했다. 어떤 장르든 유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연기뿐 아니라 각종 예능 등에서도 입담을 발휘하고 있는 차승원의 개성과 열정이 인상적이다.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 SBS '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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