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조정석을 뛰어넘었다...'엑시트'로 '관상' 기록 깨

조정석, 조정석을 뛰어넘었다...'엑시트'로 '관상' 기록 깨

2019.09.09. 오전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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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조정석을 뛰어넘었다...'엑시트'로 '관상' 기록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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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정석이 조정석을 뛰어넘었다.

지난 7월 31일 개봉한 조정석 주연의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가 개봉 4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922만 명(8일 기준)을 돌파했다.

조정석은 최고 흥행작인 '관상'의 누적 박스오피스 기록인 913만 명을 깨며 '엑시트'를 새로운 대표작으로 갈아 치웠다.

'관상'에서 조정석은 송강호(김내경 역)의 처남이자 이종석(진형 역)의 외삼촌 팽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엑시트'에서는 대학 시절 산악부 에이스로 활동했지만 '청년 백수'가 된 용남을 연기했다. 조정석은 용남이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 속에서 클라이밍 실력을 발휘해 가족들과 시민들을 구하는 히어로로 변신하며 면모를 그렸다.

무엇보다 2013년도 '관상'에서 송강호를 묵묵히 서포트해 주던 조정석은 6년 뒤인 '엑시트'로 103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쉬지 않고 달리며 주연으로 해야 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조정석은 차기작으로 일찌감치 신원호 PD의 새 작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택하고 작품 준비 중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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