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3' 태연, 트로트에서 팝송까지 '만능 보컬 퀸' 입증

'비긴어게인3' 태연, 트로트에서 팝송까지 '만능 보컬 퀸' 입증

2019.09.07.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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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3' 태연, 트로트에서 팝송까지 '만능 보컬 퀸'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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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낭만 버스킹이 베를린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태연이 이적, 적재, 폴킴, 딕펑스 김현우와 함께한 베를린 음악 여행 둘째 날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태연은 생애 첫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으로 프리드리히 다리와 몽비쥬 파크에서 열린 낮과 밤 두 번의 버스킹에 도전했다.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태연만의 감성으로 소화했다.

태연은 '한국 가요의 감성'을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심수봉의 '사랑밖에 난 몰라'를 선곡, '비긴어게인' 시즌 최초로 트로트 버스킹을 선사했다. 또한 한국에서부터 진심으로 연습해 온 아델의 '웬 위 월 영'(When We Were Young)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보여 현지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너를 만나'로 폴킴과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 낸 태연이 이적과 또 다른 듀엣곡을 준비한 영상이 맛보기 예고편으로 공개돼 기대감을 더했다.

매회 힐링 음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비긴어게인3'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들이 해외의 낯선 도시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은 음악 예능프로그램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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