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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바비킴, 서먹했던 이상민과 우정 확인..."20년만 재회"
Posted : 2019-09-03 10:13
'아이콘택트' 바비킴, 서먹했던 이상민과 우정 확인..."20년만 재회"
가수 바비킴이 20년 만에 방송인 이상민과 재회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일 방송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바비킴이 '눈맞춤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약 5년 만에 활동을 신호탄을 쏜 바비킴의 등장에 MC들은 반가워했다.

바비킴은 "눈을 마주보면서도 아무 말 못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 것 같다. 긴장을 너무 해서 목이 살짝 칼칼해지기 시작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누가 나를 보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다. 윤도현, 강산에 선배, 아니면 은지원인가?”라고 물었다.

하지만 그에게 눈맞춤을 신청한 사람은 바로 '아이콘택트' MC 이상민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자마자 어색하게 웃었다. 이상민은 눈맞춤 신청 이유에 대해 “바비킴과는 프로젝트 그룹 ‘브로스’로 함께 활동했다. 제가 바비킴을 정말 좋아했다”며 “그런데 한 쪽이 잘 될 때 다른 한 쪽은 늘 그렇지 못했기에 매번 타이밍이 어긋나며 20년 동안 만나지 못했다. 이번에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또 이상민은 바비킴에게 "몇 번을 보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그게 잘 안되더라. 연락이 안 되면서 나온 너의 노래 ‘고래의 꿈’, ‘사랑 그 놈’을 힘들 때마다 틀어놓고 술을 마셨지만 연락을 못했다”며 “그런데 최근에 활동을 다시 시작해서 너무 고맙더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바비킴은 “우리 어릴 때 너를 질투를 많이 했다. 그런데 그 후에 너가 나 도와준거잖아”라며 이상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바비킴은 “10년 전쯤 너 가게 개업식에 우연히 들렀는데 기억나니?”라고 물었지만, 이상민은 기억하지 못했다. 바비킴은 “너 상황이 안 좋아서 그랬을 것”이라며 “상황이 나아진 나를 보고 ‘스타일 좋아졌다’고 진심을 담아 칭찬해 주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상민은 스치듯이 지나간 지간 만남에 아쉬워 하며 다시 눈물을 닦았다.

서로 전화번호 조차 알지 못했던 두 사람은 이날 직접 연락처를 교환했다. 이상민은 “이제 남은 인생은 진짜 진하게 자주 보자”고 말했고, 바비킴은 “정말 20년이 됐다니…”라고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며 다시 이상민을 껴안았다.

20년의 세월 동안 서로를 그리워 했지만 '눈맞춤'의 힘을 빌어 이제서야 진짜 속마음을 나눈 두 사람. 더 탄탄해진 우정을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만들어나갈지에 관심이 주목된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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