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101' 이어 '프듀48'도 조작 의혹 제기…엠넷 묵묵부답

'프듀X101' 이어 '프듀48'도 조작 의혹 제기…엠넷 묵묵부답

2019.08.30. 오후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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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101' 이어 '프듀48'도 조작 의혹 제기…엠넷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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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X101'이 투표 조작 의혹에 휩싸여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같은 방송에서 방영한 '프로듀스48' 조작 의혹도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

30일 KBS는 시즌3도 조작 의혹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학과 교수들과 함께 투표 결과를 분석한 결과 득표수를 득표율로 계산해보니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KBS는 프로듀스48 최종회에 출연한 연습생 20인의 득표수를 전체 투표수 4,452,177표로 나눠 득표율을 확인한 결과 소수점 다섯째 자리에서 반올림할 경우 모두 소수점 둘째 자리로 떨어지는 값이 나온다고 분석했다.

이어 "수십만 단위의 분자를 4백만이 넘는 분모로 나눌 경우 20개의 경우에서 모두 소수점 둘째 자리로 떨어질 확률은 10의 38승 분의 1보다 작은 정도"라며 "이는 로또를 연속으로 5번 연속 1등할 확률보다 낮은 수치"라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Mnet 측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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