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내한' 웨슬리 스나입스 "은퇴 후 방탄소년단 백업댄서가 꿈"

[Y현장] '내한' 웨슬리 스나입스 "은퇴 후 방탄소년단 백업댄서가 꿈"

2019.08.28.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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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내한' 웨슬리 스나입스 "은퇴 후 방탄소년단 백업댄서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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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레이드’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웨슬리 스나입스가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내한한 웨슬리 스나입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행사에는 영화 ‘나우 유 씨 미(Now You See Me)’의 무술감독 척 제프리스와 오동진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총감독도 함께 했다.

이날 웨슬리 스나입스는 "원래 연극배우로 시작해 많이 배우고 개인적인 취미로 무술을 연마했는데, 이런 모든 경험을 합쳐서 영화 배우로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액션 배우의 길을 되돌아 봤다.

이어 "액션 뿐 아니라 코미디나 스포츠 영화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제가 갖고 있는 모든 요소를 영화배우로서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축복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제가 은퇴를 하고 나면 방탄소년단의 백업댄서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오디션도 볼 것"이라고 재치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웨슬리 스나입스와 척 제프리스 감독의 내한은 영화제 운영위원인 정두홍 무술감독과의 오랜 인연으로 성사됐다.평소 한국 무예와 액션을 사랑하는 할리우드 스타와 무술 감독의 방문이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유일의 무예액션장르 영화제인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29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9월 2일까지 충주 시네큐와 청주CGV 서문점에서 진행되며 고전 무술영화를 비롯해 25개국에서 제작된 50여 편의 무예·액션영화를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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