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연, 영화 '제비' 출연...뒤틀린 부성애 그린다

이대연, 영화 '제비' 출연...뒤틀린 부성애 그린다

2019.08.27. 오후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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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연, 영화 '제비' 출연...뒤틀린 부성애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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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대연이 영화 ‘제비’에 출연한다.

‘제비’는 1983년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 과거 이야기를 담은 `제비`라는 책을 출간한 엄마 차은숙과 그 책에 숨겨진 자아를 찾게 되는 아들 이호연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프로젝트마켓에서 발표, 2017년 영화진흥위원회 예술영화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여러 차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대연은 극 중 이현수 역으로 분한다. 이현수는 주인공 호연(우지현 분)의 아버지로, 과거 1983년 당시 학생운동권의 리더였던 서진우(윤박 분)과 함께 활동했던 인물이다. 아들 호연과 아내 차은숙에 대한 뒤틀린 사랑과 부성애를 과감하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어 갈 예정.

이대연은 영화 ‘아이캔스피크’, ‘사도’ 등과 KBS ‘구르미 그린 달빛’, ‘소문난 칠공주’, MBC ‘선덕여왕’, tvN ‘명불허전’, ‘어비스’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베테랑 배우로 자리 잡았다. 앞서 tvN ‘어비스’에서 뒤틀린 부성애를 지닌 서천식 판사 역으로 시청자를 만난데 이어, 이번엔 어떠한 감정선을 통해 캐릭터를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바이브액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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