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MTV 어워즈 '베스트 K팝-베스트그룹' 2관왕

방탄소년단, 美MTV 어워즈 '베스트 K팝-베스트그룹' 2관왕

2019.08.27. 오후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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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MTV 어워즈 '베스트 K팝-베스트그룹'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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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센터에서 '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2019 VMA')가 개최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장기 휴가로 인해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이번 '2019 VMA'에 신설된 '베스트 K팝 부문'은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블랙핑크, 엑소, 몬스타엑스, NCT 127, TXT(투모로우 바이 투게더)가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시상식에는 불참했지만, 팬 아미는 레드카펫 현장에서 이들의 이름을 연호해 눈길을 끌었다.

'베스트 그룹' 부문에는 5 세컨즈 오브 서머, 백스트리트 보이즈, 블랙핑크, CNCO, 조나스 브라더스가 노미네이트된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총 2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9 VMA'에서 베스트 그룹, 베스트 K팝,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베스트 안무, 베스트 아트 디렉션까지 총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할시가 피처링한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베스트 K팝,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부문에서 경쟁했다. 더불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안무를 만든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 퀵 크루(Quick Crew)는 베스트 안무 부문에, 뮤직비디오 아트 디렉터로 참여한 무이(MU:E)의 박진실·김보나 미술감독이 베스트 아트 디렉션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편 '2019 VMA'는 음악채널 MTV가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등 2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가렸다.

YTN Star 박영웅 기자 (hero@ytnplus.co.kr)
[사진제공=빅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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