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토크] 김고은 "'비긴어게인3'로 첫 버스킹, 가수들 대단해"

[Y토크] 김고은 "'비긴어게인3'로 첫 버스킹, 가수들 대단해"

2019.08.23.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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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토크] 김고은 "'비긴어게인3'로 첫 버스킹, 가수들 대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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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첫 버스킹을 한 소감을 밝혔다.

김고은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 제작 무비락/정지우 필름/필름 봉옥) 인터뷰에서 오늘(2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3' 촬영을 돌이키며 "전 10년간 노래방에서 노래를 불렀다"라고 웃었다.

이어 "첫 버스킹이었다. 그때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다 같이 큰 버스를 타고 버스킹을 떠났는데 그때부터 기억이 나지 않는다. 너무 떨렸다"라고 말했다.

버스킹 이후 김고은은 "제 기억으로는 조용했던 거 같은데 반응이 뜨거웠다고 하더라. 그런데 정말로 기억이 안 난다. 박수 소리가 났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고요했던 것 같은데. 가수들은 대단한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비긴어게인3'에서 김고은, 정해인은 밴드 멤버들과 '당신의 BGM이 되어드립니다'라는 버스킹 주제에 맞춰 각자 의미가 담긴 곡을 선곡해 버스킹을 펼쳤다. 실제 김고은은 "너무 떨려서 눈물 날 것 같다"라며 연신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고.

그렇지만 김고은은 헨리와 함께 영화 '스타 이즈 본'의 엔딩곡인 '아이 윌 네버 러브 어게인'(I'll Never Love Again) 무대로 한 편의 영화 같은 순간을 선물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다.

극 중 김고은은 닿을 듯 닿지 않는 엇갈리는 인연의 그 여자 미수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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