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호텔 델루나' 댓글에 악플 없어...연기 잘한 듯" 자기애

설리 "'호텔 델루나' 댓글에 악플 없어...연기 잘한 듯" 자기애

2019.08.22.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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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호텔 델루나' 댓글에 악플 없어...연기 잘한 듯" 자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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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설리가 '호텔 델루나' 카메오 출연 후 악플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JTBC2 '악플의 밤'(연출 이나라)은 악플을 양지로 꺼내 공론화시키는 과감한 시도로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프로그램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다.

오는 23일 오후 8시 방송될 10회에는 '한국의 리키마틴' 홍경민과 '성우계의 여신' 서유리가 출연한다. 이 가운데 MC 설리가 최근 화제를 모았던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카메오 출연 뒷이야기를 직접 밝혔다.

설리는 '호텔 델루나' 카메오 출연 계기에 대해 "아이유 언니한테 직접 연락이 왔다. 본인이 굉장히 좋아하는 역할이라고 하길래 더 묻지도 않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설리는 방송 후 관련 기사의 댓글을 모두 챙겨봤다고 했다. 하지만 설리는 "신기하게 악플이 없었다"고 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설리는 "제가 (연기를) 잘 한 것 같다"며 넘치는 자기애를 뽐냈고, 이에 신동엽은 "이제 다시 (악플이) 달리겠다"며 측은해했다는 후문.

신동엽은 "설리의 기사를 무조건 모니터링한다"며 끈끈한 동료애로 설리를 감동케 하는가 하면 "우리나라 고유 풍습이 품앗이 아니냐. 드라마에 설리가 갔으면, 아이유 여진구도 '악플의 밤'에 한 번 와야지 않겠냐"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설리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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