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이수근 이어 '철파엠' 스페셜DJ..."아침 방송? 벌칙인 줄 알았다"

서장훈, 이수근 이어 '철파엠' 스페셜DJ..."아침 방송? 벌칙인 줄 알았다"

2019.08.22.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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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이수근 이어 '철파엠' 스페셜DJ..."아침 방송? 벌칙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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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장훈이 휴가 떠난 개그맨 김영철을 대신해 라디오 DJ로 나섰다. 이수근에 이어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의 의리가 '철파엠'에서 이어진 것.

22일 오전 방송한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 서장훈은 아침 라디오 진행에 익숙하지 않은 듯 절절맸다.

서장훈은 "제가 평소 늦게 일어난다. 죄송하지만 원래 이 시간에 라디오를 못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저한테 김영철 씨가 스페셜 DJ를 부탁해서 놀랐다. 처음엔 벌칙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청취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자 서장훈은 "제 목소리에 설레면 안된다. 부담 된다"고 말하는 등 당황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멘트가 꼬이자 서장훈은 "아침이라서 머리가 덜 풀린 것 같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고정 게스트이자 금융전문가인 정현두 등과 함께 하는 코너에서는 매끄러운 진행을 이어갔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가심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장훈은 "넷플릭스에서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 시리즈 하루에 몰아보기를 굉장히 좋아한다. 최근 재밌게 본 게 있는데 가심비가 좋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청취자들의 문의가 폭발하자 서장훈은 "웬만하면 잘 안알려드리는데 '철파엠' 여러분에게만 알려드리겠다"며 "'종이의 집'이라고 있다. 스페인어로만 나오는데 넷플릭스에서 투자를 엄청나게 했나보다. 정말 재밌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영철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여름 휴가를 떠났다. 이에 다비치의 이해리와 강민경, 이수근, 서장훈이 김영철을 대신해 스페셜 DJ로 함께 하고 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캡처 = SBS '김영철의 파워FM' 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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