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언, 오늘(21일) 사망 11주기…여전히 그리운 이름

故이언, 오늘(21일) 사망 11주기…여전히 그리운 이름

2019.08.21.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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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언, 오늘(21일) 사망 11주기…여전히 그리운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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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배우 고(故) 이언(본명 박상민)이 오늘(21일) 사망 11주기를 맞았다.

故 이언은 지난 2008년 8월 21일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고인은 토오바이를 타면서 차선을 변경하다가 중심을 잃고 쓰러져 경추골절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KBS 2TV '최강칠우' 종방연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일어난 사고였던 만큼, 동료들과 팬들이 받은 충격은 매우 컸다. 2008년 방영된 '최강칠우'에서 고인은 호위무사 자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작품이 고인의 유작이 됐다.

故이언은 1997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씨름으로 금메달을 받았다. 씨름 유망주였던 故이언은 모델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06년 배우로 전향,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음 해 '커피프린스 1호점'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 작품에서 '커피프린스' 종업원 황민엽 역으로 열연했으며 KBS 2TV '드라마시티-무공족구외전' 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에서 활약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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