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내한' 메간 폭스, '맛녀석'→'놀토' 섹시 스타의 반전 매력 예고(종합)

헐리우드 대표적인 섹시 스타 메간 폭스가 예능을 통해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메간 폭스는 20일 오후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를 비롯한 홍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내한했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다. 한국전쟁 중 기울어진 전세를 단숨에 뒤집을 수 있었던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통해 단숨에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섹시 스타로 떠오른 메간 폭스는 이후 SF, 액션 등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여왔다. 이번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에서는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종군기자 매기 역으로 한층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월 영화 촬영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던 메간 폭스는 홍보를 위해 7개월만에 다시 방한, 21일 기자간담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메간 폭스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반전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YTN star 취재 결과, 메간 폭스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과 코미디 TV '맛있는 녀석들' 출연을 확정 지었다.

'도레미 마켓'은 주어진 가요를 듣고 출연진들이 노래 가사를 맞히는 콘셉트로, 외국 배우인 메간 폭스가 과연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메간 폭스는 출연진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로 깜짝 등장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맛있는 녀석들'은 개그맨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이 출연하는 대표적인 먹방 프로그램. 메간 폭스와 이색적인 만남이 어떤 케미를 발산할지 시선이 집중된다.

'먹방'은 최근 해외에서도 한국의 색다른 콘텐츠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헐리우드 배우인 메간 폭스가 어떤 식으로 접근할지, 한국 음식에 대한 반응은 어떨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예능 뿐 아니라 메간 폭스는 영화 제작보고회를 마친 뒤 KBS2 '연예가중계'와의 인터뷰를 진행,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들려줄 전망이다.

한편,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 곽경택 감독과 비주얼리스트 김태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충무로 대표 '믿고 보는 배우' 김명민을 비롯해 김인권, 곽시양, 최민호, 김성철, 장지건, 이호정, 이재욱 그리고 'CSI' 시리즈로 유명한 조지 이즈가 출연했다. 9월 25일 개봉.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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