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하반기도 달린다…서울 포함 9개 지역 투어 돌입

가수 나훈아가 올 하반기 전국 투어 대장정에 나선다.

19일 예아라 예소리 나훈아 측 관계자는 "2017년 11년 만의 컴백인 드림어게인 콘서트를 시작으로 2019년 청춘어게인 콘서트로 이어지는 무려 3년 간의 나훈아 콘서트의 대장정이 시작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나훈아가 기획, 연출한 '청춘어게인' 공연을 만끽할 수 있게 최선의 무대를 무대를 선사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나훈아는 10월 강릉을 시작으로 광주, 천안, 안동, 창원, 제주, 진주, 인천, 서울 앙코르공연까지 총 9개 지역에서 팬들과 만난다.

특히 나훈아는 지난 5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청춘어게인' 서울 앙코르 공연을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나훈아는 5월 서울 공연 이후 6월 8~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6월 15~16일 대구 엑스코, 6월 29일 청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 7월 6일 울산 동천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투어를 연 바 있다.

올해 데뷔 53주년을 맞은 나훈아는 노래 '천리길'로 가요계에 공식 데뷔한 뒤 '잡초', '무시로', '갈무리' 등을 히트시키며 '트로트 황제'로 군림하고 있다. 그동안 200여 장의 앨범을 발표했고, 지난 3일에는 새 앨범 '벗2'를 내놓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 다음은 나훈아 2019년 하반기 지역공연일정 및 장소

강릉: 10월12일(토) 아이스아레나
광주: 10월19일(토)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
천안: 11월09일(토) 유관순체육관
안동: 11월16일(토) 안동체육관
창원: 11월23일(토) 창원체육관
제주: 11월30일(토)~12월 01일(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서울앙코르공연: 12월13일(금)~15일(일)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
진주: 12월21일(토) 진주체육관
인천: 12월28일(토) 남동체육관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예아라 예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