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변신' 성동일 "배성우 사제복, 작업복에 가까워"

[Y현장] '변신' 성동일 "배성우 사제복, 작업복에 가까워"

2019.08.12. 오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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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변신' 성동일 "배성우 사제복, 작업복에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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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이 배성우의 사제복에 대해 "작업복"이라고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 제작 다나크리에이티브)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배우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그리고 김홍선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성동일은 사제복을 입은 구마사제 역을 맡은 배성우에 대해 "배성우의 사제복은 종교적인 의미의 사제복이 아니라 몸에 잘 맞는 작업복처럼 보였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가족을 위하고 주변의 소외당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한 작업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극 중 배성우는 강구(성동일)의 동생이자 구마사제 중수 역을 맡았다. 과거의 사연으로 사제복을 벗으려 했으나 기이하고 섬뜩한 일에 시달리는 강구 가족의 소식을 듣고 이들을 방문하며 과거의 악연과 다시 조우한다.

"사제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던 배성우는 "직업이 그런 것이다. 초자연적인 느낌을 다루는 직업이다 보니 한국말이 아닌 다른 말을 해야 했다.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연구하고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스릴러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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