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대세 송가인이어라“... 트로트→예능까지 ‘완벽’ 접수

[Y피플] “대세 송가인이어라“... 트로트→예능까지 ‘완벽’ 접수

2019.08.12.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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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대세 송가인이어라“... 트로트→예능까지 ‘완벽’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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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가요무대에 이어 예능 프로그램까지 모조리 접수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1위를 차지해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은 그는 TV조선 ‘아내의 맛’, ‘뽕따러 가세’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JTBC2 ‘악플의 밤’, tvN ‘수미네 반찬’, KBS 2TV ‘해피투게더’, MBC ‘전지적 참견시점’, ‘복면가왕’,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등 게스트로서도 러브콜을 받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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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꾸준한 활동 배경에는 출중한 노래 실력뿐 아니라 ‘미스트롯’ 출연 당시 그가 대중에게 보여준 털털한 성격과 꾸밈없는 진심이 있다. 시청자들에게는 가수의 이런 모습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미스트롯’ 전 송가인은 매니저 없이 홀로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고, 화장실에서 의상을 갈아입어가며 무대에 서던 오랜 무명가수이다. 돈벌이가 없어 핸드메이드 비녀 장사까지 했다는 송가인의 솔직한 고백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더 큰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송가인은 "어머니가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 진도 씻김굿 전수자인 무녀라서 어머니 조언을 듣고 ‘미스트롯’에 출연하게 됐다"며 어머니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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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송가인은 ‘아내의 맛’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모녀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 생활고에 시달렸던 과거, 고생한 어머니를 보듬는 송가인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마저 붉어지게 만들었다.

‘뽕따러 가세’는 송가인이 맡은 첫 단독 예능이다. 송가인이 시청자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접수 받고, 주인공들을 직접 찾아가 특별한 노래를 선물한다.

이에 대해 송가인은 "'미스트롯'을 통해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한 프로젝트다. 제 공연을 보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재능 기부를 하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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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임에도 트로트를 맛깔나게 소화해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은 한편, 결국 개성 있는 입담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방송 대세’가 된 그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는 즐겁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KBS2,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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