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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결국 눈물...'골목식당' 이대 백반집 환골탈태할까
 백종원, 결국 눈물...'골목식당' 이대 백반집 환골탈태할까
Posted : 2019-08-08 09:52
"마음 다친 게 크다. 이래서 제가 (사장님들을) 어떻게 믿냐."

'골목식당' 백종원이 이대 백반집 사장 부부의 태도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연출 정우진)은 '여름특집' 마지막 이야기로 꾸며져 '연예인 식당'의 정석 김민교의 태국식당, 이대 백반집, 그리고 포방터 홍탁집과 돈가스집의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기습 점검을 예고한 백반집은 충격의 연속이었다. 주방을 급습한 백종원의 눈 앞에 미리 세팅된 뚝배기가 쏟아져 나왔다. 게다가 위생 상태는 솔루션 전으로 돌아간 상황이었다.

여 사장은 백종원의 물음에 핑계로 일관했다. 결국 백종원은 "마음 다친 게 더하다. 팔, 다리 부러진 것보다 마음 아픈 게 얼마나 큰 줄 아냐. 배신 당한 게. 차라리 다리 부러져서 안 왔으면 좋을 뻔했다"고 아쉬움과 답답함을 토로했다.

백종원은 그동안 직원들을 파견해 여러 차례 재교육을 실시한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제작진 제외하고 우리 직원들이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한 것만 6번이다. 그때마다 '알겠어. 내가 몰랐어'라고 했다더라. 오죽하면 포기한다고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이렇게 하면서 손님들마다 '백종원이 이렇게 하라고 한 거예요'라고 하냐. 내가 언제 이렇게 하라고 했냐. (가게에) 내 사진이라도 떼라"라며 분노하자 이대 백반집 사장은 "선생님 빼겠다"고 했다.

특히 백종원은 "방송에서 망신 당하실 수도 있겠지만 방송 덕에 기회를 얻어서 손님 많이 오고 잘되지 않았냐. 나도 그게 미안해서 계속 보낸 거다. 가능하면 도와드리고 잘 됐으면 해서. 내가 무슨 죄를 지었냐. 이러려면 가게 그만해라"라고 일침했다.

결국 백 대표는 속상함에 눈물을 보였다. 지켜보던 남 사장 역시 “모두 우리 잘못이다. 백 대표에게 상처를 드려 죄송하고 제작진들에게도 면목이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장님들의 눈물에 백종원은 "제발 다시 잘 좀 해달라"고 호소했고, '재교육 솔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대 백반집은 "마음을 다잡았다. 오셔도 실망 안 할 거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맹세했다.

백종원은 "진짜 약속 지켜야 한다. 여기 손님만 오는 거 같지만 (가게를 운영하기 위해) 방송 보고 에너지 받으려고 오는 사람 많다. 사장님 부부보다 더 힘든 사람들 많다. 그 힘든 사람들이 '나도 저렇게 열심히 하면 되겠구나. 믿음을 갖고 버텨보자' 그런 희망을 주시는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 진짜 마음 아프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골목식당 '여름특집' 시청률은 9.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회에 비해 2.0% 포인트 상승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1%까지 뛰어올랐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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