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나 이제 멀쩡"... 악성림프종 투병 8개월만 '완치'

허지웅 "나 이제 멀쩡"... 악성림프종 투병 8개월만 '완치'

2019.08.08.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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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나 이제 멀쩡"... 악성림프종 투병 8개월만 '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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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악성림프종이 완치 소식을 전했다. 투병 사실을 알린 지 약 8개월 만이다.

허지웅은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SNS에 “같은 병이라며 오빠가 나으면 우리 아빠도 나을 수 있을 것 같다 말했던 아이야. 나 이제 멀쩡하다. 근육맨이다. 아빠 소식 전해줘. 오빠는 앞으로도 건강할 게”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올린 다른 글에서 그는 “같은 병을 환자에게 있어서 가장 행복한 소식은 ‘요행 없이 의사 말만 잘 지켜서 완쾌한’ 사람의 이야기라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다”며 “저는 이제 앓기 전보다 훨씬 더 건강하다. 반드시 건강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허지웅은 투병 당시로 보이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머리카락과 눈썹이 거의 다 빠진 모습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그는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소속사에 따르면 허지웅은 병원에서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악성림프종은 혈액세포의 하나인 림프구가 과다증식하며 종양을 만드는 것으로 혈액암의 일종이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캡처= 허지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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