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사이"였던 차승원X박해준, '미스터 리'로 코믹 호흡 예고

"독한 사이"였던 차승원X박해준, '미스터 리'로 코믹 호흡 예고

2019.08.07.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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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사이"였던 차승원X박해준, '미스터 리'로 코믹 호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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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 제작 용필름)가 원조 코미디 대표 배우 차승원과 반전 매력의 박해준의 호흡으로 완성된 코믹 '케미'를 예고한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를 그린다.

차승원과 박해준은 앞서 '독전'으로 만났다. 지난해 520만 관객을 동원한 '독전'에서 차승원은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박해준은 브라이언 밑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조직의 임원 박선창을 연기했다.

독한 사이로 만났던 이들이 이번에는 둘도 없는 형제로 만났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통해 12년 만에 본업인 코미디로 돌아온 차승원은 극 중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반전 매력을 지닌 철수 역을 통해 전매특허 코미디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해준은 자나 깨나 형 걱정뿐인 철수의 동생 영수 역을 통해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 이제까지 보여준 적 없는 실생활 코믹 연기를 선보일 것이다.

"독한 사이"였던 차승원X박해준, '미스터 리'로 코믹 호흡 예고

차승원은 '독전'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박해준을 향해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역할을 통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재목"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해준은 "그동안 진지하고 무서운 배역을 많이 맡았는데, 영수는 굉장히 밝은 캐릭터다. 실제 모습과 가까운 부분이 많아 연기하면서 재미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추석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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