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합류'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한 '이터널스' 단체샷 공개

'MCU 합류'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한 '이터널스' 단체샷 공개

2019.08.02.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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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합류' 마동석,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한 '이터널스' 단체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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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 영화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 출연진과 함께한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마동석은 2일 자신의 SNS에 안젤리나 졸리, 쿠마일 난지아니, 리차드 매든, 리아 맥 휴, 로렌 리들로프 등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더불어 "마블, 이터널스, 길가메시"라고 적었다.

흰색 셔츠에 검은색 정장 바지를 입은 마동석은 할리우드 배우들과 어색함 없이 어우러진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푸근한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터널스'는 수백만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정식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동석은 극 중 길가메시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 이는 '이터널스'의 주연진 10명 중 한 명으로, 마동석은 한국계 배우 최초로 마블 스튜디오의 주연 캐릭터를 연기하게 됐다.

특히 길가메시는 원래 동양인 캐릭터가 아니었으나 마동석을 캐스팅하기 위해 마블 스튜디오가 캐릭터의 설정을 바꾸며 그를 캐스팅하는 결정을 내렸다는 전언.

마동석은 8월 중 미국으로 출국해 촬영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터널스'는 2020년 11월 6일 북미 개봉할 예정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마동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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