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알라딘', 흥행 붙박이...외화 박스오피스 3위-4DX 100만 돌파

이쯤되면 흥행 붙박이다.

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누적 관객 수 1161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알라딘'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역대 박스오피스 17인 '부산행'(2016)을 제쳤다. 이와 함께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 '아바타'(2009)에 이어 역대 외화 박스오피스 3위 올랐다.

'알라딘'의 흥행 붙박이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23일 개봉한 영화는 역주행을 거듭했고, 29일 기준 24일 개봉한 '나랏말싸미'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4DX에서도 27일 역대 최초 100만 관객 돌파라는 경이적인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겨울왕국'(2014)의 48만 명 관객 수의 2배 이상을 뛰어넘는 수치다.

'알라딘'의 4DX 흥행은 판타지적 요소와 4DX의 모션 및 물, 바람 등 풍부한 환경 효과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최상의 시너지를 만들어냈다는 평.

이처럼 장기 흥행 중인 디즈니 최고 흥행작 '알라딘'이 1200만 관객 돌파까지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는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를 그렸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