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종려상 '기생충', 드디어 1000만 돌파...올해 4번째

황금종려상 '기생충', 드디어 1000만 돌파...올해 4번째

2019.07.22. 오전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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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종려상 '기생충', 드디어 1000만 돌파...올해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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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21일 1만 169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00만 270명으로 영화는 지난 5월 30일 개봉해 53일 만에 '천만 클럽'에 가입했다.

'기생충'은 국내에서 26번째 그리고 올해 4번째 천만 관객 영화로 등극했다. 앞서 '극한직업'(1626만 명) '어벤져스: 엔드게임'(1381만 명) '알라딘'(1094만 명)이 1000만 영화가 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역대 최다 빠른 속도로 1000만 영화를 많이 배출한 한 해가 됐다.

또한 봉준호 감독은 '괴물'(1301만 9740명)에 이어 두 번째로 1000만 영화를 보유하게 된 감독이 됐다. 이 작품 역시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렸다.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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