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오늘(20일) 부산 '흠뻑쇼' 태풍으로 연기 "안전상의 문제"

싸이, 오늘(20일) 부산 '흠뻑쇼' 태풍으로 연기 "안전상의 문제"

2019.07.20. 오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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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오늘(20일) 부산 '흠뻑쇼' 태풍으로 연기 "안전상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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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오늘(20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싸이 흠뻑쇼'를 태풍 다나스로 인해 연기했다.

싸이는 20일 자신의 SNS에 "7월 20일 부산 싸이흠뻑쇼 관련 안내"라는 글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싸이는 "예보상으로 태풍은 오후께 소멸된다고 하지만 현재 부산 지역은 많은 비를 동반한 강풍 경보 상태다. 안전상의 문제로 공연은 어렵다고 판단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오늘 오실 예정이었던 예매자 2만 3000분 모두를 만족시킬 대책이 있을지 모르겠다. 부족하지만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방안을 말씀드리겠다"며 이날 열리는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6시 42분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싸이는 "취소하실 표를 등기로 인터파크에 보내주시면 전액 환불 및 등기, 취소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을 전액 보존 하겠다"며 "당일에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저와 저희 스태프, 출연진 전원은 내일까지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준비하고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싸이는 지난 13일 수원을 시작으로 '2019 싸이 흠뻑쇼' 공연을 시작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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