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101', 최고 시청률 5.4%·600만 동시 시청→엑스원 향한 관심

'프듀X101', 최고 시청률 5.4%·600만 동시 시청→엑스원 향한 관심

2019.07.20.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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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101', 최고 시청률 5.4%·600만 동시 시청→엑스원 향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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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X101'이 11인조 보이그룹 X1(엑스원)을 탄생시키며 성황리에 종영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최종회의 평균 시청률은 3.9%, 최고 5.4%로 이번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X 후보 연습생 4인을 공개하던 순간이다. 특히 1539 타깃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은 이번 시즌을 통틀어 1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닐슨 유료 플랫폼 기준)

이번 시즌은 글로벌 아이돌 그룹 탄생을 목표로 시즌 최초 전 세계 동시 중계를 했다. 국내 및 아시아 12개 지역을 제외하고도 유튜브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300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최종회를 동시 시청했다. 일본 Abema에서만 330만 명이 시청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프로듀스X101' 최종회에서는 국민 프로듀서들의 투표로 뽑힌 최종 데뷔 멤버 11명이 확정됐다. '프로듀스X101'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글로벌 아이돌 그룹의 이름은 X1이었다. 미지수의 가능성을 가진 11명의 연습생이 모여 최고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은 20명의 데뷔 후보 연습생들은 타이틀곡 '_지마'를 부르며 등장했다.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1등을 차지했던 김요한이 센터로 등장하고, 2절에는 방출됐던 연습생들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프듀X101', 최고 시청률 5.4%·600만 동시 시청→엑스원 향한 관심

데뷔 평가 무대에 오른 연습생들은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먼저 '소년미' 무대의 센터는 송유빈으로 공개됐다. 송유빈은 폭발적인 보컬 실력과 남다른 춤선으로 센터로서 역량을 드러냈다. '소년미' 팀은 청량하면서도 고혹적인 무대를 안겼다.

쟁쟁한 후보가 많았던 '투 마이 월드'(To My World)의 센터 자리는 황윤성이 차지했다. 황윤성은 강렬한 표정과 눈빛으로 무대에 몰입감을 더했다. 이 팀은 몽환적이고 성숙한 매력을 방출했다.

마지막으로는 AB6IX 이대휘가 '프로듀스X101' 연습생들에게 선물한 곡 '꿈을 꾼다'(Dream For You)의 무대가 공개됐다. 어떤 상황에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을 위해 꿈꾸고 노래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가사는 연습생들의 심정과 꼭 맞닿아 있었다.

최종 순위 발표 결과 X1으로 데뷔해 데뷔곡 센터 자리를 맡게 될 영광의 주인공은 김요한으로 밝혀졌다.

김요한은 "최종 1등이라는 과분하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혀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감사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프로듀스X101'에 참여하게 해주신 소속사 대표님 감사드린다. 그리고 '프로듀스X101' 제작진분들, 이동욱 대표님, 트레이너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101명의 연습생 전부 다 모두 수고했고, 엄마, 아빠께 항상 (태권도) 시합장에서 시합하는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이제 무대 위에서 멋있게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김요한이 되겠다"라며 벅차했다.

이어 2등에는 김우석, 3등에는 한승우, 4등에는 송형준, 5등에는 조승연, 6등에는 손동표, 7등에는 이한결, 8등에는 남도현, 9등에는 차준호, 10등에는 강민희가 이름을 올렸다.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의 총 누적 투표수가 가장 높은 마지막 멤버 X는 이은상으로 호명됐다. 이은상은 "마지막 방송까지 응원하고 투표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정말 감사드린다. 지금 앞에 있는 형, 동생, 친구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온 동료들이라 함께 하고 싶은데 너무 아쉽다. 제가 더 열심히 해서 앞에 있는 동료들 몫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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