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 개봉 4일째 100만 관객 돌파...흥행 왕좌 굳혔다

영화 '라이온 킹'(감독 존 파브로,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지난 17일 개봉한 '라이온 킹'은 개봉 4일째인 이날 오전 7시 기준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왕좌를 굳혔다. 누적 관객 수는 115만 7608명이다. 디즈니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과 함께 역대 외화 흥행 4위인 '알라딘'에 이어 흥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것.

'라이온 킹'은 금주 북미 및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일제히 개봉한다. 북미에서는 박스오피스 모조 예측 기준, 약 1억 9000만 달러 흥행 수익을 예상했다. 이는 역대 디즈니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수치다.

'라이온 킹'은 2019년 버전으로 재해석된 음악과 스크린으로 펼쳐질 완벽한 비주얼이 환상의 조합을 이루며 대한민국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더빙 라인업으로 전 세계 톱스타인 도날드 글로버, 비욘세, 제임스 얼 존스, 치웨텔 에지오포, 세스 로건, 빌리 아이크너 등이 대거 참여했다.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한스 짐머와 세계적인 천재 뮤지션 퍼렐 윌리엄스가 참여해 음악까지 매력을 더했다.

영화는 심바가 삼촌 스카의 음모로 아버지를 잃고 왕국에서 쫓겨난 뒤, 날라와 친구들과 함께 진정한 자아와 왕좌를 되찾기 위해 여정을 떠나는 스펙터클 대작이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