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생존기', 초유의 사태 딛고 20일 촬영 재개...유종의 미 거둘까(공식입장)

'조선생존기', 초유의 사태 딛고 20일 촬영 재개...유종의 미 거둘까(공식입장)

2019.07.19. 오후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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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존기', 초유의 사태 딛고 20일 촬영 재개...유종의 미 거둘까(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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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배우 강지환의 구속으로 잠정 중단 상태였던 '조선생존기'가 촬영을 재개한다.

19일 제작사 관계자에 따르면 TV조선 토일드라마 '조선생존기'(연출 장용우 / 극본 박민우 / 제작 화이브라더스코리아, 롯데컬처웍스, 하이그라운드)가 오는 20일부터 촬영을 재개한다.

앞서 '조선생존기'의 주인공 한정록 역을 맡은 강지환이 외주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되면서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에 드라마의 촬영 및 방송이 잠정 중단됐다.

당초 20부작으로 기획된 '조선생존기'는 10부작까지 방송을 마친 상태로 아직 절반이 남아있었던 상황. 하지만 사건의 여파를 최소화하고자 16부 조기종영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한정록 역할을 맡을 대체 배우를 긴급 물색, 배우 서지석과 합류 논의를 마쳤다. 주연 캐릭터를 연기할 후임이 확정되면서 오는 27일 11회부터 방송 또한 재개할 방침이다.

주연 배우의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위기를 맞은 '조선생존기'가 발빠른 대처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TV조선 조선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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