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엑시트' 김지영 "'극한직업' 이어 촉이 와, 편안한 작품"

[Y현장] '엑시트' 김지영 "'극한직업' 이어 촉이 와, 편안한 작품"

2019.07.17. 오후 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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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엑시트' 김지영 "'극한직업' 이어 촉이 와, 편안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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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영이 "'극한직업'에 이어 촉이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 제작 외유내강/필름케이) 언론시사회가 배우 조정석 임윤아 박인환 김지영 그리고 이상근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 상반기 영화 '극한직업'을 통해 신 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던 김지영은 "역할의 비중을 떠나서 제가 작품에서 '이 역할을 재밌게 잘 할 수 있겠다' 싶으면 선택한다. 즐기는 만큼 잘 됐던 거 같다. 이번에도 촉이 왔다. 여러분도 저와 같은 촉이길 바란다"라고 웃었다.

이어 "요즘 웃을 일이 많이 없다. 지치고 힘들다. '엑시트'는 블록버스터지만 오밀조밀한 가족애가 있다"면서 "우리가 사는 모습 속에서 웃고 울고 얼싸안을 수 있는 코드가 있는 만큼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슈퍼히어로가 아니라 평범한 우리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김지영은 시도 때도 없이 용남의 딱한 처지를 공격하는 누나 정현 역을 맡아 조정석과 남다른 남매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엑시트'는 신예 감독들의 등용문인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및 심사위원 특별상을 3회나 석권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이상근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아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스타일의 새로운 재난 영화를 예고했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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