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측 “故 정두언 전 의원 애도...방송 일정 논의 중”(공식)

‘판도라’ 측 “故 정두언 전 의원 애도...방송 일정 논의 중”(공식)

2019.07.16. 오후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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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측 “故 정두언 전 의원 애도...방송 일정 논의 중”(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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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판도라' 측이 故 정두언 전 의원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판도라' 측은 16일 YTN Star에 “고 정두언 전 의원은 오래 전부터 ‘판도라'에 고정 출연해 도움을 주신 분”이라며 “이후 녹화 일정 등은 고인에 대한 예우를 고려해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판도라'는 금요일에 녹화를 해서 그 다음주 월요일에 방송을 내보낸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정두언 전 의원의 방송분은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정두언 전 의원은 이날 오후 4시 25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공원 인근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오후 3시 58분 자택에 유서를 써놓고 나갔다는 정 전 의원 부인의 신고가 들어왔고, 뒤이어 정두언 전 의원이 발견 됐다.

보수논객 정두언 전 의원은 3선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이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라디오와 TV에 활발하게 출연해 왔다. 특히 매주 월요일 방송하는 MBN ‘판도라’에서 MC 김승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호흡을 맞춰 국내 정치에 대한 분석과 비평을 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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