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前의원 사망, 방송가도 충격...'판도라' 등 "상황 파악 중"

정두언 前의원 사망, 방송가도 충격...'판도라' 등 "상황 파악 중"

2019.07.16.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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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前의원 사망, 방송가도 충격...'판도라' 등 "상황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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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전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생전 시사 프로그램에 활발히 출연했기에 방송가도 황망함 속에 사태 파악에 나섰다.

16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정두언 전 의원이 이날 오후 4시 25분쯤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공원 인근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오후 3시 58분 자택에 유서를 써놓고 나갔다는 정 전 의원 부인의 신고가 들어왔고, 뒤이어 정두언 전 의원이 발견 됐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방송가도 충격에 빠졌다. 특히 정 전 의원이 출연하던 시사프로그램은 시의성이 중요한 만큼, 녹화 보유분이 없어 제작진들이 대책 회의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원이 고정 출연 중이던 MBN 시사프로그램 '판도라' 측은 "제작진이 소식을 접하고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KBS1 시사프로그램 '사사건건'에서 목요일 코너를 맡아 정기적으로 출연 중이었다. KBS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정두언 전 의원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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