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모든 혐의 인정.. 죗값 받고 속죄할 것"(공식입장)

강지환 "모든 혐의 인정.. 죗값 받고 속죄할 것"(공식입장)

2019.07.15. 오후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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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모든 혐의 인정.. 죗값 받고 속죄할 것"(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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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강지환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공식사과했다.

강지환은 15일 오후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도 자택에서 함께 일하는 스태프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후 12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준강간 등 혐의)로 구속됐다.

강지환은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나온 뒤 취재진 앞에서 “동생들(피해자들)이 인터넷이나 댓글로 크나 큰 상처를 받고 있다. 그 점에 대해서 그런 상황을 겪게 해서 오빠로서 마음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으로 강지환은 출연 중이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도 하차했다.


[다음은 강지환의 공식입장 전문]

강지환의 변호인 법무법인 화현입니다. 강지환의 공식입장 전달 드립니다.

강지환입니다.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이번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

강지환 배상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0@ytnplus.co.kr)
[사진제공=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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