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사랑의 불시착'으로 연기 활동 재개 "건강 회복"(공식입장)

김정현, '사랑의 불시착'으로 연기 활동 재개 "건강 회복"(공식입장)

2019.07.15.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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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사랑의 불시착'으로 연기 활동 재개 "건강 회복"(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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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현이 박지은 작가의 신작 '사랑의 불시착(가제)'으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15일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정현이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가제)'(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 스튜디오드래곤) 출연을 확정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극비 러브스토리다.

김정현은 극중 대한민국 사교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젊은 사업가로 훈훈한 마스크에 비상한 머리, 말재주 등이 돋보이는 구준희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자취를 감추고 다양한 인물과 얽혀 극을 더욱 쫄깃하게 만들 예정이다.

지난해 7월 방영된 MBC 드라마 '시간'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던 중 건강 상의 이유로 중도 하차한 바 있다. 당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천수호 역을 맡았던 김정현은 역할에 과몰입한 나머지 섭식장애와 수면장애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김정현이 ‘시간’ 출연 이후 섭식장애와 수면장애 치료와 운동을 병행해왔다. 시청자들과 빨리 만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며, 최근 의사 소견을 듣고 복귀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 배우 현빈, 손예진, 서지혜 등 명품 라인업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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