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Y] '007' 시리즈 새로운 제임스 본드는 흑인女 라샤나 린치

[할리우드Y] '007' 시리즈 새로운 제임스 본드는 흑인女 라샤나 린치

2019.07.15.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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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Y] '007' 시리즈 새로운 제임스 본드는 흑인女 라샤나 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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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흑인 여배우 라샤나 린치가 '007' 시리즈의 새로운 본드 역에 낙점됐다.

14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출신의 라샤나 린치는 25번째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본드 25'(감독 캐리 후쿠나가)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그는 영국 출신의 자메이카 혈통으로 흑인 여성이다.

지난 4월 자메이카에서 크랭크인한 '본드 25'는 '007 제임스 본드'의 25번째 시리즈 작품이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6대 제임스 본드를 맡았으며 이번 작품이 마지막 본드 역할이다.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크레이그는 이 작품에서 중간에 퇴임하고 새로운 요원 노미 역으로 출연하는 라샤나 린치가 그를 이어 받는다는 것.

라샤나 린치는 2007년 드라마 '더 빌'로 데뷔했다. 2012년에는 '패스트걸스'로 스크린에도 진출했다.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캡틴 마블'에서 캐롤 댄버스의 조력자 마리아 램보 역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할리우드Y] '007' 시리즈 새로운 제임스 본드는 흑인女 라샤나 린치

'본드 25'에는 다니엘 크레이그와 라샤나 린치에 이어 라미 말렉, 레아 세이두, 랄프 파인즈, 나오미 해리스, 제프리 라이트, 로리 키니어, 아나 디 아르마스, 데이비드 덴시키, 빌리 매그너슨 등이 출연한다.

이번 작품은 영국, 뉴욕, 자메이카,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 화려한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촬영할 계획이다. '본드 25'는 '그것'의 각본을 쓴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0년 4월 개봉 예정이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2006년 '카지노 로얄'을 시작으로 2008년 '퀀텀 오브솔러스' 2012년 '스카이폴' 2015년 '스펙터' 등 4편의 007 시리즈물에 출연했다.

다니엘 크레이그에 앞서 제임스 본드를 맡았던 배우로는 1대 숀 코너리, 2대 조지 라젠비, 3대 로저 무어, 4대 티모시 달튼, 5대 피어스 브로스넌으로 이어졌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게티이미지코리아, 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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