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월드투어 불참한 미나 언급하며 눈물..."우리는 9명"

트와이스, 월드투어 불참한 미나 언급하며 눈물..."우리는 9명"

2019.07.14. 오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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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월드투어 불참한 미나 언급하며 눈물..."우리는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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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 멤버들이 월드투어에 불참한 미나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트와이스는 13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 무대에 올라 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공연 말미 팬을 향해 감사 인사하며, 미나를 언급했다. 멤버 나연은 "우리 9명은 언제 어디서나 9명이다"고 말했고, 사나는 "9명의 트와이스를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채영 역시 "팬분들이 (미나) 언니가 보고싶은 만큼 우리도 보고싶다. 기다려주길 바란다"고 했고, 다현은 "9명이 함께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쉬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트와이스 멤버들은 미나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며 눈시울을 붉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대해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다”며 미나의 월드투어 불참 소식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미나에 대해 "아직 정확한 진단명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전문 의료 기관을 통해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나의 회복을 위해 진료 및 충분한 휴식을 비롯한 모든 방면에 있어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북미 4개 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를 개최, 각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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