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프듀X101', 최선 다했다…아쉬움 남아도 후회 없어" (전문)

박선호 "'프듀X101', 최선 다했다…아쉬움 남아도 후회 없어" (전문)

2019.07.13.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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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프듀X101', 최선 다했다…아쉬움 남아도 후회 없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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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한 배우 박선호가 소감을 전했다.

박선호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4개월 만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프로듀스X101'을 통해 저를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다"고 인사했다.

그는 "프로그램 안에서 연습, 무대경연, 경쟁을 통해 때론 지치기도 하고 상처를 받을 때도 있었지만 그 시간들이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응원 때문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선호는 "데뷔라는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저에겐 마지막 무대였던 컨셉 평가무대까지 정말 최선을 다했고, 무대 위에서 사랑받고 행복함을 느꼈기에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선호는 2013년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로 데뷔한 배우다.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어렸을 때부터 아이돌을 시작으로 이쪽(연예계) 꿈을 키웠다"며 아이돌 데뷔에 대한 꿈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프로듀스X101'은 이제 파이널을 향해 가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으며, 여기서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오를 20명의 연습생을 발표했다. 박선호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 이하 박선호 입장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선호입니다!
4개월 만에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프로듀스x101를 통해 저를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신 국민프로듀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꼭 꼭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렸을 적 저의 이루지 못한 꿈이 가슴 깊이 미련이 남아 한이 되어있었는데, 프로듀스x101이 제겐 마지막 남은 미련을 풀어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처음엔 도전을 하는 것이 맞을까... 두렵고 무서웠던 마음이 컸었는데 이 기회가 아이돌이라는 꿈과 무대 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아서 정말 마음 단단히 먹고 용기를 내어 도전하게 되었어요. 프로그램 안에서 연습, 무대경연, 경쟁을 통해 때론 지치기도 하고 상처를 받을 때도 있었지만 그 시간들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국민 프로듀서 님들의 응원 때문에 제가 포기하지 않을 수도 있었고요.
데뷔라는 꿈을 이루진 못했지만 저에겐 마지막 무대였던 컨셉 평가무대까지 정말 최선을 다했고, 무대 위에서 사랑을 받고 행복함을 느끼었기에 아쉬움은 남아도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4개월 동안 저희 101명을 위해 많은 애정을 가지고, 예뻐해 주시고, 노력해주신 프로듀스x101 PD님들, 작가님들, 제작진님들! 그리고 트레이너쌤 윤정쌤, 영준쌤, 재승쌤, 유미쌤, 석훈쌤, 치타쌤!
그리고 저희 101명의 원픽 이동욱 대표님!!!
정말 고생 많으셨고 정말 많이 많이 감사했습니다 !!
제게 이 4개월이라는 시간은 평생 잊지 못할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추억을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 우리101명연습생 친구들, 국민프로듀서님들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박선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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