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폭행 방조 혐의' 김창환 회장 딸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폭행 방조 혐의' 김창환 회장 딸

2019.07.12. 오후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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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폭행 방조 혐의' 김창환 회장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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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스코리아 진(眞)에 선정된 김세연(미주·20)이 유명 작곡가이자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 김창환의 딸인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한 매체는 지난 11일 '201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에 당선된 김세연의 아버지가 가수 김건모, 박미경, 클론 등을 발굴한 유명 음악 PD이자,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의 회장인 김창환이라고 보도했다.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두 사람이 부녀관계인 것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피하고 있다. 하지만 김창환 회장 측 한 관계자는 다수의 언론에 "미스코리아 진으로 당선된 김세연이 김창환 회장의 딸이 맞다"고 인정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자신의 SNS에 "DJ Koo 삼촌 K-Pop Party 클럽에 놀러간 둘째랑 막내 딸, 삼촌 음악 튼다고 너무 신나게 놀다가 왔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에는 둘째 딸, 막내 딸 김세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세연은 2000년 생으로 올해 20세다. 미국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Art Center College of Design)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으며, 관심사는 춤, 요리 등이다. 장래 희망은 그래픽 디자이너라고 밝혔다.

한편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전 멤버 이석철·이승현 형제에 대한 폭행을 방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 회장은 11일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미스코리아 홈페이지, YTN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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