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 ‘동백꽃 필 무렵’ 합류... 공효진X강하늘과 호흡(공식)

배우 김지석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을 확정했다.

10일 KBS 2TV 새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측은 김지석이 새롭게 합류했다고 밝혔다.

'동백꽃 필 무렵'은 동백(공효진)을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이자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김지석은 극 중 동백의 첫 사랑이자 메이저리거까지 될 뻔한 스타 야구선수 강종렬 역을 맡는다. 강종렬은 육아 예능에서 딸바보로 활동 중이고, 아내는 SNS 스타다. 대외적으론 그림 같은 가정을 이루고 있지만 방송국 카메라와 SNS용 인증샷 촬영이 끝나고나면 아내와는 피차 할 말도 없는 사이로 변한다.

동백을 만나던 스물셋 당시에는 사랑에 미숙했지만 서른셋이 되면서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인물이다. 겉보기엔 폼 나지만, 들여다보면 지극히 소심해 대놓고 욕하기 어려운 캐릭터다.

앞서 이 드라마는 로코퀸 공효진과 여심 스틸러 강하늘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9월 첫 방송한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0@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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