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배, 日 화장품 PPL 논란 사과 "신중하지 못했던 점 반성"

이사배, 日 화장품 PPL 논란 사과 "신중하지 못했던 점 반성"

2019.07.09.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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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배, 日 화장품 PPL 논란 사과 "신중하지 못했던 점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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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가 일본 브랜드 화장품 홍보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이사배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사과문을 올리고 "이번 *** 광고와 이벤트 진행에 대해 실망하시고 불쾌하셨을 모든 분께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며 "오래 사용해온 *** 제품과 워터프루프 스토리가 잘 맞아 PPL 콜라보를 진행했으나, 현재 이슈와 맞물려 해당 제품을 프로모션하는 것은 질책의 말씀처럼 적절하지 못했음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신중하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며, 해당 이벤트를 종료하고 영상을 내리기로 했다. 민감한 사안에 대해 보다 빠르게 처리하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하다. 이런 일이 다시 없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사배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뜨거운 햇볕에도 끄떡없는! 워터프루프 바캉스 주근깨 메이크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서 이사배는 일본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소개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일본 아베 정부의 수출 규제로 일본 불매운동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는 상황에 맞지 않는 영상이라고 지적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이사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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