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이민우 측 "강제추행 아냐, 오해 인한 해프닝…실망 시켜 죄송"

신화 이민우 측 "강제추행 아냐, 오해 인한 해프닝…실망 시켜 죄송"

2019.07.03. 오전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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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 측 "강제추행 아냐, 오해 인한 해프닝…실망 시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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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강제 추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3일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이민우와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민우 측은 "그러나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재차 사과하며 "당사자간의 오해가 풀린 상황인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는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새벽 한 매체에 따르면 이민우는 술자리에서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술집에서 옆 테이블 20대 여성 2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피해 여성 중 1명은 술자리가 끝난 오전 6시 44분경,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이민우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키스했고,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며 성추행 당했다고 신고했다. 이민우는 2명의 여성들과 알고 지내던 사이로, 아직 경찰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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