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충무로 다크호스..."김태용 감독 '원더랜드' 출연 긍정 검토"

최우식, 충무로 다크호스..."김태용 감독 '원더랜드' 출연 긍정 검토"

2019.07.02.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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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충무로 다크호스..."김태용 감독 '원더랜드' 출연 긍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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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이 충무로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2일 최우식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최우식이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가제)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원더랜드'는 김태용 감독이 '만추'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앞서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관심을 끌었다.

최우식은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 출연을 확정한 상태. 여기에 '경관의 피'(감독 이규만) 또한 출연을 제안받고 현재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최우식에 대한 충무로의 뜨거운 러브콜을 엿볼 수 있다.

'멍뭉이'는 '청년경찰' '사자'의 연출을 맡은 김주환 감독의 차기작이다. 귀엽고 애교 넘치는 강아지 같은 매력이 있는 두 남자가 강아지와 소동을 벌이는 내용이다. 공명도 출연한다. 올 하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경관의 피'는 사사키 조의 동명 소설을 한국 정서로 각색해 영화화한 작품. 경찰관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한 집안의 이야기를 미스터리와 추리로 풀어낼 전망이다.

2011년 드라마 '짝패'로 데뷔한 최우식은 영화 '거인'(2014)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부산행'(2016) '옥자'(2017) '마녀'(2018) '물괴'(2018) 등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한국 영화 최초로 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받으며 주가가 수직으로 상승하며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핫'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박서준 주연의 '사자'에도 특별 출연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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