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강현석, '전참시' 동반 하차 "피해자에 사과...깊이 반성"(종합)

이승윤·강현석, '전참시' 동반 하차 "피해자에 사과...깊이 반성"(종합)

2019.06.27. 오후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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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강현석, '전참시' 동반 하차 "피해자에 사과...깊이 반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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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이 소속사에서 퇴사함과 동시에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이하 '전참시')에서도 하차한다.

이승윤 소속사 마이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소속 매니저 강현석 씨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강현석 씨는 현재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가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오늘 피해를 입은 당사자를 만나서 직접 사과를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강현석 씨는 본 사건의 책임을 지고자 현재 출연중인 '전참시'에서 하차하기로 하였으며, 당사에게도 자진 퇴사하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전해왔습니다. 당사는 강현석 씨의 뜻을 존중하여 퇴직 처리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이승윤 씨도 '전참시' 제작진 및 출연진 모두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까지의 촬영분을 마지막으로 '전참시'에서 하차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제작진도 논의 끝에 이승윤 씨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최종 결정 했습니다"라며 죄송함과 그간의 관심에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지난 25일 온라인상에서는 '현재 유명 프로그램에 나오는 연예인 매니저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작성자 A씨가 "강현석에 2014년 12월, 2015년 1월에 걸쳐 신용카드 대금 명목으로 65만 원을 빌려줬지만, 이를 갚지 않아 소송까지 진행됐고 그의 어머니를 통해 돈을 받을 수 있었지만 강현석은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강현석은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국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 측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자와 만나 진정성 있게 사과하려 한다고 공식입장을 알렸다.

YTN Star 박영웅 기자 (hero@ytnplus.co.kr)
[사진=이승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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