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영화 '안나' 출연할까..."긍정적으로 검토 중"

송혜교, 영화 '안나' 출연할까..."긍정적으로 검토 중"

2019.06.27. 오후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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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영화 '안나' 출연할까..."긍정적으로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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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차기작으로 영화 출연을 검토 중이다.

송혜교 측 관계자는 27일 YTN Star에 "송혜교가 영화 '안나'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출연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안나'는 '싱글라이더' 이주영 감독의 차기작이다. 송혜교는 오래전부터 출연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개봉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중국 영화와 드라마 출연에만 집중하고 있는 송혜교인 만큼, '안나'에 출연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송혜교는 이날 2017년 10월 결혼한 송중기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알렸다.

송혜교의 법률사무소 지명의 박영식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송혜교 씨와 송중기 씨는 이혼을 하기로 합의하였고, 그에 따라 이혼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호사는 "양측은 이미 이혼에 합의한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른 조정 절차만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두 사람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2016)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2017년 10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한류 스타 부부의 탄생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는 입장을 내고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송혜교의 최근작은 올 초 종영한 tvN '남자친구'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UAA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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