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송중기·송혜교, 이혼 조정 신청...향후 작품 행보는?

[Y이슈] 송중기·송혜교, 이혼 조정 신청...향후 작품 행보는?

2019.06.27. 오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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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송중기·송혜교, 이혼 조정 신청...향후 작품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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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커플 송중기 송중기가 결혼 1년 8개월 만에 이혼 조정 절차에 돌입했다. 두 사람에 쏠린 관심만큼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송중기 씨를 대리해 6월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알렸다.

본격적으로 이혼 조정 절차에 돌입하며 향후 이들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 모두 본업이 배우인 만큼 작품으로 대중과 만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송중기는 현재 방송 중인 tvN 금토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쌍둥이 형제 은섬과 사야 역을 맡아 1인2역으로 드라마를 이끌고 있다. 18부작인 '아스달 연대기'는 6부씩 총 3파트로 구성돼, 지난 22일 파트2 방송을 시작했다.

사전 제작 작품으로 촬영은 지난 5월에 이미 마무리됐다. CG, 편집을 비롯해 후반 작업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드라마와 관련해 현재까지 예정된 공식 행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작은 영화 '승리호'다. 다음 달 중 촬영에 돌입한다. 영화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물로, 영화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의 조성희 감독이 10년간 구상에 공들인 작품이자 200억 원 제작비가 투입돼 관심을 모았다.

'군함도' 이후 2년 만에 스크린 복귀하는 송중기는 이 영화에서 돈이 되는 일은 무엇이든 다 하지만 언제나 알거지 신세인 문제적 파일럿 태호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송혜교는 지난 1월 tvN '남자친구'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앞서 그는 상위 1% 하이클래스를 대리하는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를 그린 KBS2 드라마 '하이에나'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후 소속사는 "검토 중인 다양한 작품 중 하나"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최근 고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활동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4월 송혜교는 홍콩 금장상 영화제에 시상자로 참석해 왕가위 제작사 쩌동영화와의 계약 사실을 밝혔다. 당시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중화권 감독, 배우와 작품을 함께 하고 싶다"는 계획을 알리기도 했다.

[Y이슈] 송중기·송혜교, 이혼 조정 신청...향후 작품 행보는?

앞서 두 사람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2016)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2017년 10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한류 스타 부부의 탄생으로 화제를 모았으나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송중기는 공식 입장에서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작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 또한 입장을 내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사유는 성격 차이로,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 서로를 위해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밝혔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블러썸엔터테인먼트·UAA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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