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미스트롯' 제작, TV조선 예능 최초 중국 진출(공식)

중국판 '미스트롯' 제작, TV조선 예능 최초 중국 진출(공식)

2019.06.26.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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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미스트롯' 제작, TV조선 예능 최초 중국 진출(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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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중국판이 만들어진다.

26일 TV조선 측은 '미스트롯'이 TV조선 예능 최초로 중국에 판권을 판매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 지상파 예능의 판권 판매 금액과 동일한 대우로 계약을 체결, 포맷의 힘을 입증했다. 또 이번 중국과의 판권 수출을 기점으로 다른 나라와도 계약 조율에 나서는 등 트로트의 한류 컨텐츠화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뽑는다는 취지로 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미스트롯’에서 진, 선, 미를 기록한 가수 송가인, 홍자, 정미애를 비롯해 출연진 대부분은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프로그램 종영 후에도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이들이 총출동하는 ‘미스트롯’ 합동 전국 콘서트 역시 연일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뜨겁다.

중국판 ‘미스트롯’은 오는 7월 부터 지원자 모집을 시작, 예선을 거쳐 오는 10월 방송에 돌입한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비주류 장르로 일컬어지는 중국 트로트계에 불씨를 다시 지피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TV조선은 올해 하반기 시즌2로 ‘미스터트롯’을 방송한다. 남자 트로트 가수를 대거 발굴해 송가인의 뒤를 잇는 ‘100억 트롯맨’을 찾아 나선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제공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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