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 논란 사실...당사자 만나 사과할 것"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 논란 사실...당사자 만나 사과할 것"

2019.06.26.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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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 논란 사실...당사자 만나 사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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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승윤 매니저로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던 강현석이 과거 채무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26일 강현석은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지난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 내용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어려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당사자분에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드렸다. 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 할 수 없음을 알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다.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현석은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매니저 K씨가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60만 원을 빌려갔으나 약속한 날짜가 지났음에도 수 차례 기한을 미루며 돈을 갚지 않았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다.

결국 글쓴이는 소송을 걸었고, K씨의 부모를 만나는 등의 과정을 거쳐 돈을 받았지만 K씨는 "처음 빌려줄 때 언제까지 갚으라고 말은 했냐. 민사 넣느라 고생했고 결과 나오면 알려달라"며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고 해 논란이 일었다.

강현석은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승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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