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알라딘', '토이스토리4' 넘고 박스오피스 1위...700만 눈앞

역주행 '알라딘', '토이스토리4' 넘고 박스오피스 1위...700만 눈앞

2019.06.25.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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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알라딘', '토이스토리4' 넘고 박스오피스 1위...700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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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라딘'이 또 다시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 누적 관객수 7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12만 7,995명의 선택을 받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수는 692만 7,674명.

이로써 영화는 또 한 번 역주행에 성공했다.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한 '알라딘'은 '악인전'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기생충'과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개봉으로 3위까지 떨어졌지만, 뒷심을 발휘해 2위를 지켰다. 이후 '기생충' '토이스토리4' 등 쟁쟁한 경쟁작을 차례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던 알라딘(메나 마수드)이 우연히 램프의 요정 지니(윌 스미스)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한다는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다. 1992년 개봉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리메이크했다. 화려한 볼거리와 남녀노소 익숙한 소재, 주체적인 메시지가 관객의 공감을 얻었다.

'알라딘'의 뒤를 이은 '토이스토리4'의 흥행 속도도 만만치 않다. 같은날 10만 2,534명을 추가해 지금까지 121만 8,162명이 영화를 봤다.

3위 '기생충'은 일일 관객수 7만 456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916만 5,427명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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