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퓸' 고원희 "성형설 작품에 누될까 걱정됐다...사실은 사실"

'퍼퓸' 고원희 "성형설 작품에 누될까 걱정됐다...사실은 사실"

2019.06.24. 오후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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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퓸' 고원희 "성형설 작품에 누될까 걱정됐다...사실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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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원희가 '성형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고원희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퍼퓸'(연출 김상휘 유관모/극본 최현옥)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 방송 중 불거진 성형설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방송 중 시청자들은 고원희의 전과 확연히 달라진 눈매에 대해 성형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고원희는 "뭐라고 답변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도 "그렇게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었다. 사실은 사실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드라마에 누가 되는 게 아닐까에 대한 걱정을 했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한편 고원희는 2인1역 연기에 대한 비하인드도 들려줬다. 그는 "처음 1~2부를 촬영하며 걱정이 많았다. 혹시나 이질감이 들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하재숙 선배님과 저의 목소리 톤이 중저음이라 겹쳐보이는 부분이 없지 않았던 것 같다"라며 "극 초반 편집실에 가서 하재숙 선배님의 연기를 보며 '이렇게 톤을 잡아야지'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20대와 40대를 넘나드는 감정표현에 대해서는 "아이를 낳아본 적이 없어서 동생을 생각했다. 동생이 저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막내 동생이 띠동갑인데, 실제로도 엄마처럼 동생을 돌봤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감정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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